파리올림픽 높이뛰기 우상혁 금메달 경기 일정, 스마일 점퍼 이유 알아보기

 

파리올림픽도 이제 이번 주말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립니다. 대한민국의 스마일 점퍼 우상혁 선수의 높이뛰기 금메달 결정전이 파리올림픽 마지막 날 열리는데요.

우상혁 선수의 경기일정 및 라이벌 부상, 스마일 점퍼인 이유에 대해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1. 파리올림픽 높이뛰기 경기 일정/시간

 

파리올림픽 높이뛰기 결승은 8월 11일(일) 새벽 2시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날짜	시간	파리올림픽 높이뛰기 경기
8.11(일)	02:00	남자 높이뛰기 금메달전 🥇

 

경기 시간이 새벽 2시라서 조금 애매하지만 우상혁의 하늘을 나는 멋진 모습을 응원하고 일요일에 조금 늦잠을 자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파리올림픽 높이뛰기 경기는 아래 링크를 통해 편리하게 원하는 방송사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KBS] 높이뛰기 시청하기 ☜

 

[MBC] 높이뛰기 시청하기 ☜

 

[SBS] 높이뛰 시청하기 ☜ 

 

2. 우상혁 높이뛰기 예선 기록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우상혁 선수는 8월 7일에 열린 남자 높이뛰기 예선전에서 2.27m을 넘어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2.27m을 넘어서 통과한 선수는 단 5명인데요.

 

• 우상혁(대한민국)
• 해미쉬 커(뉴질랜드)
• 셸비 맥윈(미국)
• 아카마스 료이치(일본)
•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

 

올림픽에서 예선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2.29m을 넘거나 상위 12명 안에 들면 됩니다.

예선전에서 2m27을 넘은 선수가 5명뿐이 없었기 때문에 더 높은 높이를 도전하지 않고 상위 12명 안에 들어서 바로 결승으로 진출하였습니다.

 

3. 우상혁 선수 라이벌

 

파리올림픽 높이뛰기에서 우상혁 선수와 함께 금메달을 다툴 라이벌 선수는 카타르의 바르심과 이탈리아의 탐베리입니다.

 

 

두 선수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공동 금메달을 딴 선수들인데요.

하지만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모두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부상이 의심되어 우상혁 선수의 금메달 전망을 한층 높이고 있습니다.

 

1) 잔마르코 탐베리

 

(이미지출처: 인스타그램)

 

2020 도쿄올림픽 챔피언인 잔마르코 탐베리(32, 이탈리아)는 올림픽 출전을 3일 앞두고 병원에 입원하였습니다.

신장 문제가 의심되어 열이 38.8도까지 오르며 병원에 입원했는데요.

 

그래서 퇴원을 했지만 컨디션이 좋지 않아 예선전에서 2.27m를 넘지 못하고 2.24m로 결승에 진출하였습니다.

 

2) 무타즈 에사 바르심

 

 

카타르의 바르심 선수는 현재 최고의 높이뛰기 선수 중 한 명입니다. 도쿄 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안 게임, 아시안 선수권 대회 모두에서 금메달을 따서 그랜드슬램을 이루었는데요.

 

하지만 이번 파리올림픽 예선전에서 2.27m 1차 시기에서 왼쪽 종아리 근육 경련으로 쓰러져 실패했습니다.

 

2차 시기에서 성공하기는 하였지만 성공 후에도 종아리를 잡고 통증을 호소하는 모습을 보아 결승전까지 완벽하게 회복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합니다.

 

4. 우상혁 스마일 점퍼인 이유

 

 

우상혁 선수하면 항상 웃는 얼굴로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하는 긍정 에너지로 유명한데요. 우상혁 선수는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였습니다.

 

 

제가 사랑하는 종목을 재밌게 즐기고 있는 모습이 영상에도 사진에도 전혀 남아있지 않더라고요.

훗날 제 가족이 생기고, 자식한테 '아빠가 이렇게 운동했어'라고 보여줬을 때 웃음기가 하나도 없고 인상 쓰며 '앵그리' 한 모습만 있다면 부끄러울 것 같더라고요.

우상혁 선수는 사실 굉장히 신경질적이고 예민한 앵그리 한 선수였는데 현재 김도균 코치님과 만나면서 높이뛰기를 진심으로 즐기게 되면서 성적도 급 상승했다고 합니다.

 

우상혁 선수의 감동적인 인터뷰가 궁금하시다면 올림픽 홈페이지에서 바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스마일 점퍼' 우상혁 단독 인터뷰: "훗날 제 자식에게 아빠가 운동한 모습을 보여줬을 때, 인상

 

5. 우상혁 선수 기록

 

1) 수상기록

 

우상혁 선수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4위를 차지하여 아쉽게 메달을 획득하지는 못했지만 한국 신기록인 2.35m를 경신하였습니다.

 

이후 항저우 아시안 게임 은메달, 다이아몬드 리그 금메달, 세계선수권(실내)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전성기를 구사하고 있는데요.

 

이번 파리올림픽 예선에서 실력의 50%만 썼다고 하니 충분히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이미지출처: 나무위키)

 

2) 높이뛰기 기록

 

보통 높이뛰기는 본인의 키에서 50cm를 더한 기록을 한계로 보고 있습니다. 우상혁의 키가 188cm이기 때문에 2m38를 넘는 것이 본인의 목표라고 이야기하였는데요.

 

현재 2m36까지 성공하였으며 파리올림픽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한 만큼 이번에 기록 경신을 노려볼 수 있습니다.

(이미지출처:나무위키)

 

도쿄올림픽에서는 라이벌 탐베리와 바르샴이 2m37로 공동우승하였기 때문에 만약 본인이 목표한 2m38에 성공한다면 충분히 금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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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올림픽에서 육상은 미국과 중국 같은 다른 나라의 잔치라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하지만 우상혁 선수를 통해서 육상 그중에서도 높이뛰기가 이렇게 재미있는 운동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

 

파리올림픽의 마지막 날 우상혁 선수의 행복한 모습을 보면서 올림픽 마지막 날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으면 합니다.